김효인
야행성독서 5/3013일 전
’몸이 찬 소음인이 화를 낼 때는 진실한 사과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몸이 따뜻해지게 안아 주는 것이 좋다.‘ …(중략) “잠시만, 그래. 넌 화를 삭이려면 열을 식혀야 하니까 내가 화해를 청하고 싶을 땐 밤 산책을 하면서 사과할게.”
p.197
“그리고… 좀 괜찮은 것 같아서. 어느 날부턴가 ‘엄마, 점심 뭐 먹었어요?’ 하고 송세린이 묻더라고. 생전 안 그러던 애가. 날이 왜 이렇게 점점 더워지냐느니 지구온난화가 문제라느니 미세 먼지가 걱정이라느니 쓸데없는 말들을 하는 게, 좀 괜찮은 변화라고 느꼈어.“
p.204